타이탄플랫폼 ‘윈벤션’, 북미 진출 발판 마련

미국 스타디움 미디어와 MOU 체결

인터넷입력 :2015/12/03 15:50

타이탄플랫폼(대표 윤재영)은 미국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업체인 스타디움 미디어와 북미에서 동영상 플랫폼 ‘윈벤션’의 성공적인 출시 등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타이탄플랫폼은 스타디움 미디어의 파트너인 아이튠즈, 훌루, 아마존, 넷플릭스 등과 우호적인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는 평가다. 회사는 윈벤션의 북미 시장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디움 미디어는 윈벤션을 통해 서비스되는 콘텐츠들을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MOU 내용은 ▲윈벤션의 북미 시장 확대를 위한 상호 협조 ▲디지털 콘텐츠 유통과 관련한 각종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기타 상호 교류협력 가능 분야 발굴 등이다. 추가적인 사업 개발 및 시장 확대를 위해 필요할 경우는 별도의 협의를 통해 공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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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 말론 스타디움 미디어 대표는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재의 콘텐츠 시장 환경 속에서 저작권자의 권리 보호에 강점을 갖춘 타이탄플랫폼의 기술은 매력적”이라며 “스타디움 미디어가 타이탄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치 말론 스타디움 미디어 대표(왼쪽),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

윤재영 타이탄플랫폼 대표는 “미국에서 25년 이상 디지털 콘텐츠 시장에서 활약해온 미치 말론 회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스타디움 미디어가 아마존, 훌루 등 대형 플랫폼 사업자들과 파트너쉽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윈벤션이 시장 진출 초기에 점유율을 확대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