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4 안 걸어도 필요한 번호 찾게 해준다

LGU+, 신개념 주소록 '연락의 신'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5/12/03 10:33    수정: 2015/12/03 10:34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개인의 전화번호 주소록에 생활에 필요한 다른 번호 데이터를 새롭게 결합한 신개념 주소록 서비스 ‘연락의 신’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포털 검색이나 114 문의 없이 병원 약국 상가 등 필요한 것의 상호번호와 주소 그리고 지도까지 한 번에 검색하고 연결하게 한다는 게 서비스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피자집을 찾고 싶을 때 이를 검색하면 자신의 현재 위치를 기반으로 가까운 곳 순으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주말이나 야간에도 문을 열고 운영 중인 병원, 약국 등 급할 때 유용하게 쓰이는 생활번호를 카테고리 별로 나눠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카카오톡 등 SNS에 친구 추가가 뜨지 않게 임시저장 기능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SNS가 자동으로 연동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택배기사 등 연락할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이 공개되고 싶지 않은 대상도 부담 없이 저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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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형태로 제공되는 서비스다. 구글 플레이나 U+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안드로이드 전 단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며, 타 통신사 가입자에도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백영란 LG유플러스 기반서비스사업담당 상무는 “연락의 신은 포탈검색과 114 전화안내 없이도 더 빠르게 소통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에 최적화했다”면서 “앞으로 연결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즐거움까지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 통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