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처럼 조립하는 스마트워치 '블록' 화제

영국업체 개발…모듈마다 다른 기능 탑재

포토뉴스입력 :2015/12/01 09:29    수정: 2015/12/01 09:43

  • 조립해서 사용하는 스마트워치 ‘블록’ (사진=씨넷)
  •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과 연동해 사용하며, 손목 체인은 별도 기능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모듈로 사용자가가 원하는 기능을 갈아 끼워 사용할 수 있다. (사진=씨넷)
  • 디스플레이 밑에는 작은 부품들이 자리잡고 있다. (사진=씨넷)
  • 각 모듈은 서로서로 연결된다. 몸체와 시계 줄을 연결하는 부분은 플렉시블 회로 기판을 사용해 연결된다. (사진=씨넷)
  • 각 모듈은 GPS, 심박수 모니터링, NFC, 추가 배터리 등 각기 다른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사진=씨넷)
  • 블록의 둥근 화면. 아직 프로토타입 제품이며, 제품 출시 시 기능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사진=씨넷)
  •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웨어와는 많이 다른 형태다. 하지만 많은 기능이 동일하게 제공된다. (사진=씨넷)
  • 시계 디스플레이를 여러 형태로 선택하여 지정할 수 있다. (사진=씨넷)
  • 스마트폰과 연동해 수신 알림을 확인하고 이메일이나 메시지를 읽을 수 있다. (사진=씨넷)

“조립하는 스마트워치도 나왔다.”

‘구글 아라’와 같이 조립하는 스마트폰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한 스타트업이 조립식 스마트워치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씨넷이 3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 제품의 이름은 ‘블록’. 영국의 블록 웨어러블이라는 업체가 선보인 제품으로, 지난 달 소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제품을 공개해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 펀딩에 성공했다. 현재는 제품 출시 준비 중이며 예약 주문이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둥근 디스플레이를 띤 스마트워치 본체에 손목 밴드 모듈을 블록처럼 조립해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이다. 모듈 하나 하나마다 GPS, 심박수 모니터링, NFC 결제, 여분 배터리 등 다른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손목 밴드 모듈을 추가하고 갈아 끼워 사용하면 된다.

스마트워치 ‘블록’은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아이폰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기존 안드로이드웨어 제품과 마찬가지로 스마트폰과 연동해 각종 알림, 일정 업데이트를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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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이 제품은 킥스타터에서 295달러에 예약주문(▶바로가기)을 받고 있으며, 색상은 레드, 화이트, 블랙, 메탈의 4가지 색으로 제공된다. 기본으로 심박수, 추가 배터리, GPS 등 4가지 모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추가 모듈 선택 시 35달러가 추가된다.

이 제품은 내년 6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330달러, 그 외 모듈당 36달러에 공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