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막자"...IT거부들 친환경 기술 개발 동참

컴퓨팅입력 :2015/12/01 10:18    수정: 2015/12/01 10:28

마이크로소프트(MS) 빌게이츠, 페이스북 마크저커버그, 아마존 제프 베조스, 세일즈포스 마크 베니오프, 알리바바 잭마, 링크드인 리드 호프만, SAP 하쏘 플래트너, 소프트뱅크 손정의, HP 맥휘트먼 등 글로벌 IT업계 거부(巨富)들이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긱와이어, 리코드 등 IT전문 외신들은 30일(현지시간)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UN 기후변화협약에서 빌게이츠 MS 공동 창업자를 포함한 전세계 30여 명의 유력인사들이 기후 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에 투자하는 새로운 연합(Breakthrough Energy Coalition)을 결성했다고 보도했다.

이 연합은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미래에 탄소 배출이 거의 없는 세상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 기술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목표를 밝혔다. 전력 생성 및 저장, 교통, 산업용, 농업용 에너지 시스템 효율화 등이 투자 분야에 포함된다.

관련기사

"우리는 기존 기술보다 극적으로 효과적이고 확장가능하고, 저렴한 새로운 기술에 빠르고, 현명하고, 대담하게 투자할 계획”이라고 연합은 설명했다.

연합을 통해 조성될 펀드 규모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다면 연합에 참여하고 있는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친환경 기술 개발관련 펀드 중에선 역대급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