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치, NFC 결제되는 손목시계 출시

홈&모바일입력 :2015/12/01 08:25    수정: 2015/12/01 08:35

시계제조업체 스와치가 비자카드와 손잡고 NFC 결제칩을 내장한 제품을 내놓는다.

30일(현지시간) 씨넷에 따르면, 스와치는 비자(Vis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NFC로 신용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시계 제품을 내년 출시하기로 했다.

애플페이처럼 스와치 벨라미 시계를 매장의 POS 장치에 갖다대면 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NFC 칩은 시계 다이얼 아래에 감춰져 있으며, 배터리 수명엔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관련기사

스와치 벨라미는 블루투스나 와이파이 같은 무선통신 연결은 제공하지 않는다. 단순히 결제만 가능하고, 스마트폰과 연결하는 앱은 제공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이 제품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출시는 미국, 중국, 스위스, 브라질 등에 내년 1월 중 이뤄진다. 지난달 스와치는 중국용 벨라미를 소개했으며, 유니온페이와 중국 교통은행 등과 결제 협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