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개발, 역사를 바꾼 특허 '톱10'

토사물 배출 부터 화성로버까지

과학입력 :2015/11/30 10:12    수정: 2015/11/30 14:46

전 세계가 우주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화성탐사를 위한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으며, 중국과 일본, 인도에서도 무인 달 탐사선 발사계획을 속속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역시 오는 2018년 달 궤도선을 쏘아 보내고 2020년에는 한국형 발사체에 달 궤도선과 착륙선을 동시에 발사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처럼 전 세계 주요 선진국들이 우주개발을 위한 과학기술 개발에 한창인 가운데,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 특허 10개가 소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화성로버'. 이는 2013년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에 부여된 화성 로버에 관한 특허다.

▲지구·위성 궤도 사이를 왕복하는 우주선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1989년 미 항공우주국(NASA)이 낸 특허다.미국의 우주선 프로젝트는 1981년부터 2011년까지 이어졌다.

▲1969년 NASA의 이 특허는 결실을 보지 못했다. 이 특허는 헬멧의 페이스 플레이트에 설치된 것을 이용해 헬멧과 우주복의 토사물을 배출하기 위한 것이었다.

▲우주로 발사되는 것은 매우 폭력적인 체험이다. 1965년 '무릎 특허'는 안전벨트를 장착하고 있는 우주 비행사가 벨트 아래로 말려 다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

▲허리와 몸통의 움직임이 개선되도록 만든 우주복. 1972년 NASA의 이 특허는 경사가 달린 회전식 접합체를 채용해 우주복의 허리와 몸통의 움직임을 개선시키는다는 계획이었다.

▲우주복의 자세 제어 및 추진 장치. 1963년의 이 특허는 우주 비행사가 글로브 가까이에 배치한 노즐을 사용하고 우주에서 방향을 바꾸는 등의 조작을 실시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디바이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특허에는 “아주 가까운 장래에 우주비행사가 우주선에서 밖으로 나올 필요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 것은 합리적이다”라고 씌어 있었으며 이것은 정확한 예측이었다.

▲개인용 추진 장치. 이는 1971년에 등록된 NASA의 이 특허는 우주비행사가 달 위를 점프하고 이동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한 개인용 추진 장치였다.

▲NASA도 관여했던 1987년의 이 특허는 궤도상 우주에 있는 다른 물체를 회수하기 위한 포획 시스템이다. 가령 이 특허에서는 이를 사용하고 보수에 필요한 위성을 궤도선 화물실에 도입한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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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원격 의료 감시 시스템. 2001년 이 특허는 장기간 우주에 체류하는 우주비행사의 의료 감시 시스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 시스템에서는 몸에 부착한 트랜시버와 흉곽의 아래에 붙인 센서를 사용한다. 맥박이나 환경 온도 등의 정보를 수집하고 위성에 보내기 위한 것이었다.

▲우주복. 이는 NASA가 1968년에 신청한 아폴로 계획의 우주비행사 때문에 설계된 우주복의 특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