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지엠디, 국산 무선충전 기술 공개

컴퓨팅입력 :2015/11/25 16:46

모바일포렌식 기업 한컴지엠디(대표 김현수)는 26일까지 서울 대치동 세텍(SETEC)에서 개최되는 ‘2015 소재부품산업주간 전시’에서 무선충전 융복합 기술을 선보인다.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를 추출, 복원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컴지엠디는 모바일 기기에 특화된 R&D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무선충전 기술을 개발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에서 관리하는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인 ‘NFC와 무선충전 기능 융복합 부품 및 서비스 플랫폼’에 2013년부터 한국전기원구원,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NFC와 무선충전 융복합 부품을 국산화하는 원천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무선 충전 분야는 100% 외산칩에 의존해 왔기 때문에 한컴지엠디가 국산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하고 있다. 한컴지엠디에 따르면 회사는 NFC와 무선충전 송수신 통합안테나는 현재까지 28억 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향후 80억 원까지 매출이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하고 있다.

한컴지엠디의 김현수 대표는 “IoT시대에 무선충전 관련 기술은 차세대 핵심 기술로 꼽힌다.”며, “이번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 참여로 확보한 국산 무선 충전 기술을 통해 2018년 9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무선전력 시장에서 수입대체 효과 및 수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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