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업계 "재송신협의체서 송출료 다뤄야"

방통위, 케이블TV업계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방송/통신입력 :2015/11/18 15:06    수정: 2015/11/18 15:24

지상파 방송사들과 재송신료 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케이블TV업계가 정부와 만나 재송신협의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결합상품 판매 규제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18일 마련한 케이블TV업계 대표 간담회 자리에서 방통위 이기주 상임위원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협의회장과 복수종합유선방송사업자(MSO) 대표와 케이블TV 산업 발전을 위한 주요 현안를 논의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SO협의회장과 MSO 대표들은 지상파방송 재송신 분쟁 해결을 위해 방통위가 운영 중인 재송신협의체에서 전송,선로설비 이용료(송출료)에 대해서도 논의해 줄 것과, 결합판매 고시 개정안에 포함된 구성상품간 할인율 격차 규제에 대한 명확한 판단기준 마련 등을 건의했다.

또한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의 합병이 방송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이동통신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이 방송시장으로 전이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방안 마련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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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상임위원은 지상파방송 재송신과 관련한 갈등이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원만한 협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함으로써 국민의 시청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과 결합판매와 관련해 SO들의 공정경쟁 촉진과 이용자 후생증진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건의된 사항들에 대해 검토해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