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기대작 '히트', 반응 심상치 않다...돌풍 예고

게임입력 :2015/11/18 10:05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꼽히는 모바일 RPG ‘히트’가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에 이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인기 순위 2위를 달성했다.

이는 정식 출시에 앞서 프리미엄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직후의 현상이다. 정식 서비스 이후 수많은 이용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단기간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데 성공할 것이란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는 넷게임즈(대표 박용현)가 개발한 모바일 RPG 히트의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히트.

언리얼엔진4로 만든 히트는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높은 수준의 그래픽 효과와 액션성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히트의 게임 방식은 기존 모바일 RPG와 비슷하지만, 각 캐릭터 고유의 연계기를 화려한 그래픽 효과로 풀어내 보는 맛과 손맛에 차별화를 꾀했다.

또한 이 게임은 총 180개 스테이지의 모험 모드와 도전 모드, 특수 스테이지 시험의 탑, 요일 던전 성역 외에도 PvP 모드, 최대 5명이 참여해 보스 몬스터를 공략하는 실시간 레이드 등 탄탄한 콘텐츠를 담아냈다.

히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 상태. 게임 공식 카페의 가입자 수가 급증해서다. 지난 10일 가입자 수 10만 명과 비교하면, 약 일주일 만에 카페 회원 수는 21만 명으로 약 두 배 이상 늘어났다.

여기에 히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프리미엄 서비스에 수많은 이용자가 몰리면서 흥행 가능성을 높였다는 것이 전문가의 중론이다.

히트는 지난 16일 프리미엄 선발대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같은 날 저녁 8시에 애플 국내 앱스토어 인기 무료게임, 최고 매출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했다. 또 히트는 이날 기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도 인기 순위 2위, 매출 순위 100위권대로 껑충 뛰어올랐다.

복수의 전문가는 히트가 연말 게임 시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라고 내다봤다. 게임성 뿐 아니라 지스타2015 기간 행사장을 찾은 수많은 관람객들이 히트를 직접 즐겨보고 극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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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2015 기간 넥슨 모바일 게임존에 방문한 관람객 중 약 1만 명이 넘는 이용자가 히트의 시연에 직접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 업계 전문가는 “넥슨의 신작 히트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화제가 되고 있다. 정식 서비스 이후 성과가 벌써부터 기대된다”며 “히트는 게임 완성도가 높을 뿐 아니라 서비스사인 넥슨의 역량이 총동원된 작품으로, 단기간 흥행 몰이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