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용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K1', 23만원에 출시

게임입력 :2015/11/18 09:01

안드로이드 OS 기반 게이밍용 태블릿이 새로 출시됐다. 엔비디아의 쉴드 태블릿 K1이 그 주인공이다.

1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은 엔비디아가 쉴드 태블릿 K1을 미국과 유럽 등 일부 지역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쉴드 태블릿 K1는 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판매가를 199달러(약 23만 원)로 낮춘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무선 컨트롤러와 스탠드 기능 커버 등은 별도 구매해야한다.

또한 해당 제품은 와이파이 모델로만 출시, LTE 등 이동통신사의 망은 지원하지 않는다는 게 외신의 설명이다.

엔비디아 쉴드 태블릿 K1.

프로세서는 테그라 X1 대신 테그라 K1(32비트)를 탑재했다. 판매가를 낮추기 위해서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쉴드 태블릿 K1은 8인치 디스플레이(1920×1200), 테그라 K1 32비트 2.2GHz 쿼드 코어, 2GB 램 등이 탑재됐으며, Android 5.x 롤리팝으로 구동된다.

크기는 221mm x 126mm x 9.1mm, 무게는 390g다. 전후면 5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고, 마이크로 SD는 SD 최대 128GB까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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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블루투스 v4.0, GPS 및 9축 센서(가속도, 자이로, 디지털 나침반), 배터리 약 5,330mAh, 전면 스테레오 스피커 등도 담아냈다.

연결 단자는 미니 HDMI 1.4a, 마이크로 USB 2.0 (호스트 대응), 3.5mm 오디오 잭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