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LA 모터쇼서 스페셜 에디션 2개 모델 공개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랭글러 백컨트리 등

카테크입력 :2015/11/17 09:24

정기수 기자

FCA그룹의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지프는 1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5 LA 모터쇼'에서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와 '지프 랭글러 백컨트리' 스페셜 에디션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는 독특한 블랙 루프와 블랙 색상의 고성능 경량 휠 등 블랙 컬러 디자인이 결합된 스페셜 에디션이다.

최고출력 475마력, 최대토크 65.0kg·m(470 lb.-ft)의 성능과 연료절감 기술이 적용된 6.4L V8 엔진, 어댑티드 댐핑 서스펜션, 셀렉-트랙 지형설정 시스템이 적용됐다. 최고속도는 257km/h이며 4.8초 만에 시속 60마일(97km/h)을 돌파한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사진=FCA코리아)

그랜드 체로키 SRT 나이트는 루프, 리어 스포일러, 프론트 그릴 베젤, B 필러 및 C 필러, 윈도우 서라운딩 등을 모두 글로스 블랙 색상으로 처리하고 후드 위에 장식된 아플리케와 전후면 지프 엠블럼에는 새틴 블랙을 적용했다.

새틴 블랙 색상의 경량 스플리트 5-스포크 '5텐(5Ten)' 20인치 휠은 브렘보 브레이크를 돋보이게 하며, 인테리어에는 실버 액센트 스티치가 적용된 블랙 라구나 가죽과 라이트 블랙 크롬 베젤이 적용됐다.

관련기사

지프 랭글러 백컨트리(사진=FCA코리아)

랭글러 사하라 모델 기반의 지프 랭글러 백컨트리는 강력한 겨울철 주행 성능이 특징이다. 프런트 펜더와 후방 측면에 적용된 사람의 발길이 미치지 않은 험지를 형상화한 독특한 데칼을 비롯해 오프로드용 전후방 파우더 코팅 범퍼, 미드-글로스 블랙 17인치 루비콘 휠, 블랙 주유구 캡 등이 탑재됐다. 또 벤트 링, 도어 핸들, 실내의 보조 손잡이 등에는 피아노 블랙 색상이 적용됐다.

디젤 그레이 컬러의 스티치가 적용된 콘솔 덮개 및 도어 팔걸이, 블랙 스포츠 메쉬 인서트가 적용된 블랙 매킨리 가죽 시트 볼스터, 9-스피커 프리미엄 알파인 사운드 시스템, 4계절 스러쉬 매트,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이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