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출시 맞아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가 번지 점프

게임입력 :2015/11/10 16:50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X박스 독점 타이틀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Rise of the Tomb Raider)"의 전 세계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툼레이더 시리즈의 주인공 라라 크로프트(Lara Croft)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에 오르는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명 코스플레이어인 젠 크로프트(Jenn Croft)는 라라 크로프트의 코스튬으로 233m 높이의 마카오 타워 번지 점프대에 올랐다. 라라 크로프트가 툼레이더로 모험을 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강인함과 인내력을 표현하기 위해 시속 120km 이상의 속력으로 뛰어내렸다.

그녀는 라라 크로프트로 완벽하게 변신하기 위해 게임 내에서 라라가 만들고 개조할 수 있는 장비들을 비롯해 의상부터 신발까지 모든 것을 직접 제작해 착용했다. 라라의 번지 점프 영상은 X박스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 패키지.

젠 크로프트는 “라라는 여성 코스플레이어뿐만 아니라 일반 코스플레이어 커뮤니티에서도 상당히 인기 있는 비디오 게임 캐릭터다. 그녀는 사람들에게 안락한 삶에서 벗어나 삶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험을 감수할 수 있는 큰 영감을 준다”라며, “이 번지 점프를 라라와 툼레이더의 열정적인 모든 팬에게 바치며, 이 이벤트로 인해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를 플레이하는 재미가 더해지기를 바란다”라고 이벤트에 참여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HackTheIce 실시간 방송을 시청한 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라이즈 오브 더 툼레이더의 미공개 영상이 최초로 공개됐으며, 젠 크로프트와 함께 개발사인 크리스털 다이내믹스(Crystal Dynamics)의 시니어 커뮤니티 매니저인 매건 마리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SNS에 해시태그(#HackTheIce)와 함께 젠 크로프트에게 질문을 남기는 콘테스트도 실시했다. 팬들은 해시태그를 통해 부수고 싶은 얼음 조각물(#wolf, #bear, #crate, #axes, #stele, #deer, #statue, #X박스)을 선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젠 크로프트가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얼음 조각물을 부수어 팬들에게 얼음 속에 숨겨진 경품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에 관한 더 자세한 사항은 X박스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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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아태지역 X박스 총괄 매니저인 레니 아따보(Rennie Addabbo)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번지 점프대에 오른 첫 번째 코스플레이어의 주인공이 라라 크로프트라는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늘 팬들이 보내는 성원에 보답하고, 팬들과 함께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앞으로도 X박스 팬들이 게임을 더욱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흥미로운 이벤트로 팬들과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크리스털 다이내믹스 시니어 커뮤니티 매니저 매건 마리는 “툼레이더 커뮤니티는 열정적이고, 창의적이며, 활동적이다. 특히 툼레이더의 코스플레이어는 강인함, 인내력, 열정, 모험에 대한 열망 등 라라의 특징을 구현하기 위해 그들의 한계에 도전한다”라며, “젠 크로프트의 점프는 라라의 의지를 반영했으며, 팬들과 함께 이 장면을 공유한 것은 굉장한 도약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