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크래프트2' 소장판 4천 개, 55분만에 완판

게임입력 :2015/11/05 11:56

박소연 기자

옥션은 5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 2: 공허의 유산’의 패키지 버전이 55분만에 완판 됐다고 5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2 소장판(7만5천 원)은 4천 개 한정으로 옥션 모바일을 통해서만 판매되었으며 1인당 1개만 구입할 수 있도록 판매돼 55분만에 완판됐다. 지난달 21일에 예약판매를 시작한 일반판(3만6천 원)은 5일 현재까지 약 3천개 가량 판매되었다.

이번 소장판에는 PC/MAC 게임 DVD를 비롯해 개발 뒷이야기가 담긴 DVD/블루레이 디스크 세트와 소장판 사운드트랙, 스타크래프트 야전교범 등 소장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스타크래프트2 정화자 유닛 스킨과 초상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애완동물 집정관,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공허의 질주자 탈 것 등 디지털 딜럭스 버전에서 제공되는 다양한 블리자드 게임 내 콘텐츠도 포함됐다.

옥션 사전 예약 판매를 통해 구매한 상품은 일반판과 소장판 모두 10일 택배로 일괄 발송될 예정이다. 또한 일반판 구매자 선착순 2천 명에게는 16GB USB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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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전 세계에 동시 출시될 스타크래프트 I2: 공허의 유산은 지난 1998년 오리지널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시작된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 흥미진진한 결말을 지을 기대작이다. 특히 공허의 유산은 전작인 스타크래프트 2: 자유의 날개와 스타크래프트 2: 군단의 심장이 없어도 게임을 실행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독립적인 확장팩(스탠드 얼론)으로 선보인다.

옥션 김석훈 통합디지털실 상무는 “55분만의 매진은 최근 대작게임에 대한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는 것" 이라며 “‘공허의 유산’은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마침표를 찍는 완결판인 만큼 일반판과 소장판 모두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