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2015 월드 챔피언십 마지막 국가대표는 김신겸

게임입력 :2015/11/04 20:25

블레이드앤소울 2015 월드 챔피언십의 마지막 참가자를 결정하는 와일드카드 토너먼트에서 김신겸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앤소울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인 블레이드앤소울 2015 월드 챔피언십 와일드카드 토너먼트 결승전을 4일 진행했다.

와일드카드 첫 경기는 검사 한준호와 역사 최정진이 맞붙었다. 최정진은 첫 세트에서 28초만에 한준호를 제압하며 수월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진 2세트와 3세트에서도 공격을 주고 받은 끝에 승리를 모두 가져가며 3대 0으로 와일드카드 결승에 진출했다.

블레이드앤소울 2015 월드 챔피언십 와일드카드 토너먼트.

이어진 주술사 김신겸과 권사 강덕인이 승부를 겨룬 2세트는 김신겸이 결승에 올랐다

김신겸은 쳣 세트에서 마령 소환과 시간 왜곡으로 빠르게 상대를 제압 했다. 2세트에서도 마령으로 상대의 움직임을 막고 안정적으로 체력을 관리하며 2대 0으로 여유롭게 차이를 벌렸다.

3세트에서도 김신겸은 폭마령, 시간왜곡에 이은 차원탄으로 단숨에 강덕인을 쓰러트리고 3대 0을 기록했다.

최정진과 김신겸이 붙은 와일드카드 결승 역시 김신겸은 3대 0을 기록하며 와일드카드전 전승을 기록하며 월드챔피언십 마지막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쳣 경기는 김신겸이 최정진의 공격을 마령으로 받아낸 후 차원탄과 시간왜곡으로 상대를 집중 공격하며 최정진을 쓰러트리고 첫 승리를 가져갔다.

와일드카드 토너먼트 우승자 김신겸.

최정진은 분노로 마령 먼저 없앤 후 본체인 김신겸을 공략하려 했다. 하지만 김신겸은 원거리에서 체력을 채우고 시간을 벌어 다시 마령을 소환하는 식으로 최정진의 전략을 파훼하고 다시 상대를 쓰러트리며 2대 0으로 앞서나갔다. 이어진 3경기에서도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승리를 거두고 3대 0 승리를 거뒀다.

2015 월드 챔피언십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등 총 4개국에서 각 4명 총 16명이 참가한다. 한국은 지난 시즌1, 2 우승자와 가장 승점이 높았던 윤정호, 권혁우, 이재성 그리고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김신겸이 참가한다.

월드 챔피언십 본 대회는 오는 6일 16강부터 시작하며 결선은 부산 영화의전당에서 13일과 14일 양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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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너먼트 우승자인 김신겸은 "지난 월드 챔피언십에선 실수가 많아서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는데 이번엔 최대한 실수를 줄여 한국의 자존심을 지키도록 하겠다"고 월드챔피언십 진출

와일드카드 토너먼트 우승자 김신겸..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