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K, 파칭코 철수 모바일 게임 강화

게임입력 :2015/11/03 09:29

게임 개발사인 SNK 플레이 모어(이하 SNK)가 파칭코 사업에서 철수한다.

SNK는 게임 사업을 강화하고 파칭코 사업에서 완전 철수를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업체는 회사 설립 후 게임과 파칭코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운영해 왔지만 최근의 시장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파치코 사업을 철수하고 게임과 라이선스 사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메탈슬러그 디펜스.

SNK의 차기 주력 사업은 모바일 게임이다. 특히 기존에 출시한 메탈 슬러그 디펜스가 전세게 2천6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회사 수익에 높은 기여를 하면서 이러한 방향을 굳혔다.

특히 모회사인 중국의 레도와 기슐 제휴를 통해 신작을 출시할 계획이며 모바일 게임 외에도 킹오브파이터14 등의 콘솔 게임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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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SNK는 킹오브파이터즈, 메탈슬러그, 사무라이 스피리츠 등 자사가 보유한 지적재산권(IP)을 이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에서 인기가 높은 만큼 다양한 업체와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파칭코의 경우 최근 사용자 감소와 규제 등으로 인해 파칭코 사업이 불투명해지면서 완전히 철수하는 것으로 확정했다고 SNK는 전했다. 이후 더 이상 파칭코 개발 및 판매는 종료하며 서비스 지원만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