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 3Q 영업익 179억…전분기比 흑자전환

매출1조9천977억원, 전분기 대비 8.3% 증가

삼성SDI가 지난 3분기 매출 1조9천977억원, 영업이익 179억원, 당기순이익 5천25억원을 기록했다.

30일 삼성SDI는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은 전 사업 영역에서 증가해 전 분기 대비 1천538억원(+8.3%), 영업이익은 216억원(흑자전환) 증가했다고 밝혔다.

삼성SDI 로고

당기 순이익은 삼성물산 합병에 따른 회계상 주식 처분 이익 약 5천200억원, 삼성BP화학 지분 처분 이익 약 300억원 등 일회성 이익과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 이익 등이 반영돼 흑자전환 했다.

삼성SDI 전지사업은 울산과 중국의 자동차용 전지 신규라인 효과 등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자재료사업은 반도체 소재, 태양광 패널 전극 소재 판매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유지했다.

삼성SDI는 4분기 전지사업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전망했다. 자동차용 전지는 울산사업장 신규 라인과 중국 시안 공장 라인이 본격 가동 되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ESS 사업은 활발한 수주활동을 바탕으로 매출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