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분기 게임부문, 영업이익 239억 엔으로 전년대비 16.5% 성장

게임입력 :2015/10/30 08:49

소니가 올해 239억 엔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16.6%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니는 지난 29일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게임 및 네트워크 서비스 부분의 매출이 3천607억 엔, 영업이익 239억 엔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3천95억 엔과 218억 엔을 기록한 지난해 동기에 비해 512억 엔, 21억 엔이 각각 늘어난 수치다.

이번 실적 성장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콘솔게임기인 PS4의 소프트웨어의 매출이 늘어나고 환율로 인한 수익차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PS3의 소프트웨어는 판매량이 하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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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특히 이번 16.5% 성장 중 7%가 환율 때문일 정도로 많은 영향을 끼쳤다.

소니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PS4에 가상현실(VR) 헤드셋인 플레이스테이션 VR 등을 선보이며 내년 시장 공략에 추가로 박차를 가하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