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타이탄폴IP로 만든 모바일 게임 내놓는다

게임입력 :2015/10/30 08:35    수정: 2015/10/30 08:41

넥슨이 타이탄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내놓는다.

이로써 넥슨은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모두 품에 안을 수 있게 됐다.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 등 외신은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대표작인 일인칭슈팅(FPS) 게임 타이탈폴의 모바일 버전 개발과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등 특정 지역 서비스를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타이탄폴'

보도에 따르면 넥슨은 리스폰엔터테인먼트의 모바일 게임 스튜디오 파티클 시티(Particle City)와 긴밀히 협력해 타이탄폴 모바일 버전을 내놓는다.

아직 자세한 게임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원작과는 다른 터치스크린 기반 실시간 전략 게임 장르로 전해졌다. 게임 출시는 내년이 목표다.

지난해 3월에 출시된 타이탄폴은 조종사(엘리트 어썰트 파일럿)와 민첩한 거대(24피트) 중무장 타이탄의 역학적인 관계를 기반으로 한 일인칭 액션을 선보이며 전세계 게임 이용자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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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독특하고 짜릿한 플레이로 비평가와 팬으로부터 찬사를 받는 동시에 온라인 멀티플레이 게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넥슨은 지난 7월 넥슨코리아를 통해 타이탈폴 온라인 버전 개발 및 아시아 지역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