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 '움짤' 만든다

인터넷입력 :2015/10/23 10:34    수정: 2015/10/23 11:22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앱을 출시했다. 일명 '움짤'이라고 불리는 움직이는 사진(GIF)을 만들어주는 앱이다. 이름은 부메랑(Boomerang)으로 별도의 로그인이 필요 없이 바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공유할 수 있다.

22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은 자사의 블로그를 통해 인스타그램의 새로운 앱 부메랑을 소개했다. 인스타그램은 동영상보다 더 재미있게 순간을 포착해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이러한 앱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인스타그램은 자체 앱 안에 여러가지 기능을 추가하지 않는다. 대신 따로 앱을 만들어 다운받아서 그 기능을 적용할 수 있게 한다. 현재 인스타그램은 여러 장의 사진을 한 장으로 편집해 인스타그램에 공유할 수 있는 '레이아웃' 앱과, 타임랩스(저속촬영해 정상속도 보다 빨리 돌려서 보여주는 촬영 기법) 촬영을 할 수 있는 하이퍼랩스, 그리고 최근 출시한 부메랑 앱을 보유하고 있다.

부메랑을 사용해 셔터 버튼을 누르면 일초에 다섯 컷 정도 사진이 빠르게 찍힌다. 회사측은 사진을 빠른 속도로 연결할 때 더 재미있고 활기찬 동영상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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