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韓國은 아세안 과기 발전에 좋은 모델"

과학입력 :2015/10/20 13:26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일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가 열리고 있는 대전에서 기자 조찬 간담회를 열고 아세안 국가들 사이에서 한국은 과학기술발전에서 좋은 모델 국가라며, 추후 이 국가들을 포용하는 발전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한국에 대전과 같은 큰 과학 도시가 있다는 것에 여러 나라가 감동했고, OECD 국가가 과학기술분야나 혁신에 대한 한국의 노력과 성취에 많은 공감을 했다"며 "개발도상국에도 이러한 우리의 노력이 전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제공

최 장관은 "한국이 주도가 돼서 OECD국가 말고도 아시아 여러 국가를 초대해서 같이 논의 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른 나라를 포용해 발전전략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 장관은 과학기술을 통해 국가 발전을 이끈 나라를 다섯 개 뽑으라고 한다면 한국은 미국, 일본, 영국, 독일과 함께 항상 포함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OECD 과학기술 장관회의에서 총 18개 국가의 장차관과 하루 이틀 안에 1대 1 미팅을 할 수 있었다며, 그들은 한국의 과학기술 정책과 투자에 어떤 노하우가 있나 집요하게 요구를 하고, 우리나라는 서로 협조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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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 장관은 한국이 일본, 중국과 외교적인 문제로 과학기술 협력이 원활하지 못한 점을 아쉬워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중국과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연말께 중국에 방문해 협력이나 창업, 취업 관련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는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과학기술영역은 중립적인 영역이니 외교적인 문제를 배제하고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수행하겠다"고 말하며 중국과 일본의 과학기술분야에서의 협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