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EU, 5G·IoT 미래 핵심기술 개발 손잡는다

과학입력 :2015/10/19 18:21

·5G, IoT, 클라우드 등 ICT 핵심기술 분야의 국제협력이 강화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과 유럽연합이 5G, IoT, 클라우드 등 ICT 핵심기술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손을 맞잡기로 하고 한-EU 국제공동연구사업을 추진 한다고 19일 밝혔다.

한-EU 국제공동연구사업은 한-EU 기술협력 강화를 위해 ’한-EU 장관급 ICT 협력 공동선언문'에서 본격화 됐고, 한-EU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ICT분야 R&D 협력을 강조한 바 있다.

한국과 EU 정부는 매년 각각 36억원, 2년간 총 144억원을 공동 연구개발 사업에 지원한다.

한국과 EU는 그동안 국장급 협의회와 실무위원회를 수차례 개최해 ICT 핵심기술 분야별로 5G 무선아키텍처 및 핵심 알고리즘 개발, IoT 플랫폼간 연동 기술, 클라우드 리소스 중개 플랫폼 기술 등 연구주제를 도출했다.

모집 공고는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 19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되며, 한국과 3개 이상 EU 회원국의 기업, 연구기관, 대학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선정 지원하게 된다.

한편, 이번주 유럽에서 개최되는 ICT 2015 컨퍼런스 기간 동안 한-EU 공동연구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공동연구 사업설명, 정보교류를 지원할 예정이며, 국내에서도 동 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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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2015 컨퍼런스는 EU가 2년 주기로 개최하는 행사로 포루투갈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며 컨퍼런스, 성과전시, 연구자간 네트워킹 활동이 진행된다.

미래부 정완용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EU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산학연의 ICT 핵심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