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UHD 케이블 '유맥스' IPTV에서 첫 선

Btv UHD 가입자 무료 시청

방송/통신입력 :2015/10/19 11:01

SK브로드밴드(대표 이인찬)는 케이블TV UHD(초고화질) 전용 채널 '유맥스'(UMAX)를 자사 IPTV 서비스에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IPTV 업계에서 유맥스 채널을 선보이는 것은 SK브로드밴드가 처음이다. 유맥스 채널은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전세계 최초 UHD 상용화를 발표하면서 선보인 UHD 전용 채널이다.

유맥스 채널은 요금제와 상관없이 Btv UHD 가입자라면 70번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11월 채널개편 이후에는 65번 채널에서 서비스된다.

SK브로드밴드는 2014년 4월 셋톱박스 없이도 IPTV 시청이 가능한 UHD 셋톱프리를 출시한데 이어 같은 해 9월 국내 최초 UHD 셋톱박스를 출시하는 등 UHD 시장을 선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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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는 이날 유맥스와의 채널 계약을 통해 100여편의 UHD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이어 연내에는 600여편 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미디어사업본부장은 “단순 경쟁위주의 UHD 가입자 확대보다는 UHD 가입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강화하는데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UHD만의 차별화된 서비스와 콘텐츠 추가를 통해 고객이 다가올 수 있는 Btv 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