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존 루이스 백화점, 오라클 커머스 도입

컴퓨팅입력 :2015/10/12 09:07

오라클은 영국 최대 백화점 존 루이스가 고객 경험을 강화하기 위해 오라클 커머스 구축을 확장했다고 밝혔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총 매출의 35%에 달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자사의 e-커머스 플랫폼으로 오라클 커머스를 처음 구축했다. 이후, 올해 3월 존 루이스 백화점은 오라클 커머스 컨설팅 팀의 지원을 받아 오라클 커머스 서치 및 오라클 커머스 경험 관리자를 추가 구축해 고객 온라인 경험을 향상시켰다.

오라클 커머스를 확장 도입하면서 존 루이스 백화점은 온라인 고객들에게 향상된 검색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백화점 온라인 고객들에게 브랜드 카테고리 내에서 향상된 검색 경험을 제공하며, 상품 비교, 추가 배송 옵션, 가격 정책 및 재고 관리에 있어 더욱 많은 기능을 제시한다.

오라클 커머스는 기업 사용자들이 검색 최적화 규칙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거의 실시간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향상된 검색 및 네비게이션은 고객들의 구매 과정을 더 자연스럽게 만들고, 온라인 구매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준다. 존 루이스 백화점은 네비게이션 및 결과 배치(ordering)를 설정해 검색엔진을 더욱 최적화시켰으며, 재고 및 가격과 관련한 인덱스 타임을 줄일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존 루이스 백화점은 검색 엔진 최적화(SEO)를 크게 개선했고 검색이 실제 구매로 전환되는 비율이 증가했으며, 검색 시 검색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를 대폭 감소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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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루이스 백화점 IT 딜리버리 부문 총괄 책임자 데이비드 헌은 “이번 오라클 커머스를 확장 도입함으로써 온라인 매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고객들에게 진정한 옴니채널 경험을 전달하고자 하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오라클 리테일 부문 질 플러리(Jill Puleri)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담당자는 “존 루이스 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어느 매장을 이용하든지 일관되고,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며 “오라클과 존 루이스 백화점가 이러한 고객 지원 전략을 위한 장기적인 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