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EMC에 500억달러 인수제안

EMC 인수 후 VM웨어 소유권도 유지 전망

컴퓨팅입력 :2015/10/12 07:20    수정: 2015/10/12 07:21

델의 EMC 합병 추진에 대한 소문이 점차 구체화되는 모습이다. 델이 EMC에 주당 30달러, 총 500억 달러의 인수금액을 제시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9일 미국 지디넷은 델이 최근 EMC에 주당 30달러의 인수금액을 제시했다고 리코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난주초 델과 EMC의 인수합병 논의 보도는 델에서 EMC에 주당 27달러 이상을 제안할 것이란 내용이었다.

마이클 델

델은 EMC를 인수한 후 VM웨어에 대한 소유권도 계속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두 회사의 합병후 사업 초점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로 맞춰질 것으로 예상됐다.

델은 2년전 스스로 상장폐지를 선언하고 비공개회사로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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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은 자회사 중 일부를 상장하는 것을 계획중인 것으로도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델의 보안 자회사인 시큐어웍스가 비밀리에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전했다. WSJ는 델 시큐어웍스의 가치를 약 20억달러로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