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즈컨 개막 한달 앞, 이슈 보니...

게임입력 :2015/10/08 11:12

세계 블리자드팬들의 축제인 블리즈컨 개막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블리즈컨에선 기존 서비스 게임에 대한 새로운 업데이트 소식과 오버워치 등 신작에 대한 깜짝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으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성공적인 블리즈컨 개막을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블리즈컨

블리자드의 단일 게임 전시회인 블리즈컨은 내달 6일 미국 애너하임에서 개막한다. 행사 내용은 트위치 등 인터넷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블리자드 측은 아직까지 행사 내용은 공개하지 않은 상태. 하지만 블리즈컨 직후 스타크래프트2의 새 확장팩을 출시하는 만큼 이에 대한 소식과 차기작 액션 일인칭슈팅(FPS) 오버워치의 테스트 일정 및 콘텐츠 등을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1월 10일 출시하는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 유산.

스타크래프트2: 공허의유산은 오는 10일 정식 출시되는 세 번째 확장팩이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이야기에 마침표를 찍는 완결판으로 요약된다.

공허의유산은 프로토스의 전설적인 존재 아르타니스와 제라툴을 이끌고 종족을 재결집해 자신들의 고향 행성을 되찾고 은하계 전체를 위협하는 고대 사악한 세력을 무찌른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공허의유산을 구매한 이용자는 테란의 짐 레이너와 칼날여왕 캐리건의 인연이 어떻게 끝을 맺을지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가 약 17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타이틀로, 블리즈컨을 전후로 테스트 일정과 테스트에서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 규모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블리자드의 첫 FPS 도전작으로 불리는 오버워치는 근 미래의 지구가 배경이다. 이용자는 개성 넘치는 영웅을 선택해 다양한 미션과 실시간 대전을 진행할 수 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월드오브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영웅들의 업데이트 및 새로운 기능도 소개될 수 있다.

물론 아무도 예상치 못한 깜짝 소식을 공개할 가능성도 있다. 이는 매년 블리자드 측이 블리즈컨을 통해 놀랄만한 소식을 전해왔기 때문이다. 블리자드팬들이 블리즈컨에 눈을 때지 못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다.

현재 블리자드 측은 블리즈컨 가상입장권을 판매하는 등 축제 분위기를 조금씩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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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블리자드 측은 “블리즈컨은 세계 게임팬들을 위한 축제다. 블리즈컨에서 공개하는 모든 내용은 현장에서 대부분 전해질 예정”이라며 “블리자드팬들의 기대에 부흥하는 블리즈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로지텍은 자사의 게이밍 키보드 G310, G710+를 구매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블리즈컨 행사 참관을 지원하는 추첨 이벤트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