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EO]대학생 필수 앱 아이캠펑 ‘서지원’ 대표

“대학생 위한 모든 정보 제공”

인터넷입력 :2015/10/02 17:24

최근 대학생들 사이에서 스마트한 대학생활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인기 앱이 있다. 바로 캠펑의 서지원 대표㉚가 개발한 대학생용 모바일앱 '아이캠펑(i-campung.com)'이 그 주인공이다.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면서 브랜드 디자인에 대해 공부했어요. 시중에 출시된 브랜드 중 대학생만을 위한 브랜드가 없다는 점이 안타까워 대학생 전문 브랜드를 만들어보고자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벤처기업협회에서 운영하는 청년창업캠프에 참가해 창업을 준비했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카페24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앱을 제작했습니다."

서 대표 사업의 첫 시작은 웹 기반의 대학생 전용 소설커머스 서비스였다. 이 후 커머스적인 부분에만 제한됐다는 한계를 느낀 서 대표는 대학생들에게 좀 더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고민했다. 그리고 2013년 온라인학생증 기능과 정보 제공서비스가 결합된 형태로 지금의 앱 서비스를 오픈했다.

아이캠펑의서비스 콘셉트는 '대학생을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공모전이나 봉사활동, 기업 서포터즈 활동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필수 정보들을 앱 하나에서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캠펑 서지원 대표.

취향이나 관심사가 동일한 앱 이용자들끼리 커뮤니티 생성도 가능하다. 여행, 영화감상 등 주요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나누기도 하고, 공모전이나 서포터즈 모집에 함께 참가할 팀원 모집도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일방적인 서비스 전달이 아닌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는 '정보 공유의 장'이 서 대표가 말하는 아이캠펑의 특징이다.

"아이캠펑의 가장 큰 장점은 시간 절감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다양한 채널에 분산된 정보를 일일이 찾아야할 필요가 없고, 불필요한 정보를 필터링하는데 소요되는 시간도 줄어들지요. 앱 가입만으로 이용 가능하기 때문에 정보 검색에 취약한 분들에게 특히 유용합니다."

다음은 서지원 대표와의 일문일답

아이캠펑

-추가 기능을 설명한다면?

“기본 서비스로 '스마트학생증'기능이 있다. 잃어버리기 쉬운 오프라인 학생증의 바코드를 스마트폰에 인식시키면 언제 어디서든 학생증으로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소속 대학교의 로고를 기본 배경화면으로제공되지만 자신의 취향에 맞는 사진, 이미지 등을 배경화면으로 설정해서 개성 있는 학생증으로 만들 수 있다.”

-'아이캠펑'은 무슨 뜻인가?

“나의 캠펑을 의미한다. '조용한 캠퍼스에 폭탄을 터뜨린다'를 뜻하는 법인명 '캠펑'에서 착안했다. 폭탄이 주는 파급력만큼 영향력 있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생각에서 이름을 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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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계획이 있다면?

“아직 스타트업이기 때문에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다.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또한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 아이캠펑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양과 범위도 확장시킬 예정이다. 추후에는 타깃층을 넓혀 '제2의 아이캠펑' 서비스를 출시하고 싶은 욕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