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깨끗한 경영’ 재약속

경영투명성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식

유통입력 :2015/10/02 17:04

롯데홈쇼핑(대표 강현구)은 2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영투명성위원회' 출범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입점 단계부터 경영활동 전반에 이르기까지 외부 전문가의 평가를 받고 반영함으로써 윤리?정도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롯데홈쇼핑이 작년 10월 출범시킨 독립기구다.

이날 기념식에는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 경영투명성위원회 강철규 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 및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강철규 위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의 진정성 있는 변화를 제시하는 독립기구로서 내부 운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등 겉과 속을 투명하게 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왔다”며 “앞으로도 날카로운 비판과 검증, 조언을 통해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자문 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영투명성위원회는 롯데홈쇼핑의 상품 입점부터 방송 편성까지 거래 절차 전반에 대한 공정성 점검 및 문제점 개선 등 파트너사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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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투명성위원회 위원들과 만나 롯데홈쇼핑이 경영투명성 강화와 청렴 실천을 위한 체계적인 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조언과 협조를 해줄 것을 직접 부탁하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강현구 대표는 “외부 전문가에게 경영에 대한 평가와 조언을 받는 것이 부담스러웠지만 변화가 시급했던 롯데홈쇼핑에게 꼭 필요한 기구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오프라인 소통 공간(롯데홈쇼핑 스튜디오 숍) 오픈, 파트너사 초청 간담회 진행, 롯데OneTV 채널 확대 등 진심으로 변화하고 소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