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로드 가정용 CCTV…210만화소, 월 7천원

방송/통신입력 :2015/09/30 10:49    수정: 2015/09/30 13:52

티브로드(대표 김재필)는 10월부터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티브로드 스마트홈캠’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티브로드 방송 권역 내 가입자나 타사 인터넷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앱과 IP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모니터링하거나 녹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가입자 대상으로 IP카메라와 함께 영상 저장을 위한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50GB의 저장공간 기본으로 제공한다.

210만 화소의 풀HD 화질로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고, 움직임이나 소리 둘 다 감지하고 알림과 함께 클라우드에 영상을 자동 저장한다.

스마트폰과 카메라로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워키토키 기능과 12시간이나 24시간 동안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설정된 전화 번호로 안부안심문자를 발송한다. 넓은 화각과 고기능 센서로 사각지대를 최소화했고, 10개의 적외선 LED로 야간에도 선명한 영상을 지원한다.

사생활 보호가 필요하면 모니터링 기능을 앱과 카메라 버튼을 통해 차단할 수도 있다. 실시간 영상을 간편하게 스마트폰으로 녹화할 수도 있고, SD카드에 예약 녹화도 가능하다.

IP카메라 설치 후 구글 플레이에서 앱을 설치한 뒤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고 사용하면 된다. 애플 아이폰도 내달 중 지원할 예정이다.

티브로드 방송이나 인터넷 서비스 이용자는 3년 약정시 월 7천원, 타사 인터넷을 사용 중인 경우 월 9천원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IP카메라를 추가할 경우 4대까지 1대당 월 5천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2천원을 추가해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100GB로 늘릴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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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1월말까지 가입하면 2개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김재필 티브로드 대표는 “보안서비스가 미국 스마트홈 시장의 킬러서비스로 뜨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도 일인 가구를 중심으로 보안과 안전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홈캠은 국내 최고 화질인 풀HD, 사생활보호기능, 안부문자발송 등 타사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기능 대비 비용은 저렴해 혼자 사는 일인 가구 중 여성과 어르신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