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스미싱 주의보 "택배 문자엔 URL 없어요"

방송/통신입력 :2015/09/23 16:40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추석 연휴 분위기를 틈타 추석 인사, 선물 배송 택배회사 사칭, 결혼청첩장 등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스미싱 분석결과,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결혼 청첩장이나 택배회사 사칭 비율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특히 지난해 추석명절 이틀 전에 스미싱 문자가 급증했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주의를 기울이는 것.

미래부 관계자는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는다”며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스미싱 발생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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