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모바일에서 느낄 수 없는 액션 선보일 것"

게임입력 :2015/09/22 18:16    수정: 2015/09/22 18:17

넥슨은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이마의 정식서비스에 앞서 이를 소개하는 기자 간담회를 22일 성남시 판교 사옥에서 개최했다.

넥슨의 염홍원 사업실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아이마의 서비스 일정과 이후 계획 등을 소개하며 위와 같이 말했다.

넥슨 이정헌 사업본부장.

아이마는 엘소드와 그랜드체이스를 만든 KOG(대표 이종원)가 만든 액션 MMORPG로 지난 2012년 첫 공개 후 4차례 걸친 테스트와 수정작업을 거쳐 정식 서비스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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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이정헌 본부장은 “KOG와 넥슨은 꾸준히 함께 서비스를 진행하며 신뢰 이상의 무엇이 쌓여있다고 생각하고 그 연장선상으로 아이마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MMORPG는 평균적으로 3년에서 6년 이상 개발기간이 필요하다. 개발자가 본인의 인생에서 빛나는 시기를 바쳐 만든 결과물인 만큼 이를 서비하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아이마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 하도록 하겠다”고 축사했다.

이어서 이종원 대표는 “KOG는 패키지 게임으로 시작한 업체로 컨트롤을 매우 종요하게 생각하고 추구해 왔다. 그 결과물로 엘소드, 파이터스클럽들을 만들어왔다”며 “그러던 중에 우리가 좋아하고 자신 있는 컨트롤을 강조한 MMORPG를 만들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으로 아이마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 대표는 “오랜 기간 동안 일관성있게 게임을 만들어온 디렉터와 팀원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이 밖에도 서비스를 지원해준 넥슨과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리며 이용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아이마에 대한 설명을 맡은 KOG 유상욱 디렉터는 아이마는 키보드 MMORG라고 장르를 소개하며 이동, 스킬 등 모든 조작이 키보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대표적인 특징은 일시적으로 강력한 캐릭터로 변신하는 가디언 시스템으로 이용자는 3개의 가디언 중 원하는 것으로 변신할 수 있다. 이 가디언은 마석을 모아 만들 수 있으며 가디언의 파편이라는 아이템을 이용해 다른 캐릭터의 가디언 스킬도 일부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키가 테스트를 통해 달라진 점.

정식 서비스에서는 검은 용 자그로스가 살고 있는 신규 지역 우르진이 추가된다. 이 지역은 4개 필드와 필드보스 2개의 공략 인던이 있는 화산 지역이다.

PVP 모드도 개선하고 대장전 모드를 추가했고 인원에 맞춰 결투장의 사이즈를 맞출 수 있도록 수정했다. 더불어 대규모 10대 10 이용자대전(PvP) 모드인 전장이 추가 됐다 이 모드는 양 진영이 가운데 크리스탈을 차지하기 위한 모드로 보다 화려하고 치열한 전투가 벌어질 전망이다.

또한 유상욱 디랙터는 출시 후에도 액션과 MMORPG 라는 특성을 더욱 강조할 것이라며 30대 30 PvP 모드와 신규 캐릭터 가디언 등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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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넥슨의 염홍원 사업실장은 오는 24일 사전 등록 이벤트를 시작하고 정식 오픈은 다음 달 8일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다음 달 1일 차여울, 그리고 6일 김태우의 아이마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염홍원 실장은 “최근 모바일 게임의 강세로 온라인 게임이 많이 힘을 잃은 상황이다. 하지만 모바일 액셔 게임으로는 풀 수 없는 갈증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러한 액션을 갈증을 아이마로 풀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