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적 투자로 5G 리더십 확보한다"...민관 협업체 가동

최재유 차관 "5G는 제2의 CDMA...미래 성장동력 일구자"

방송/통신입력 :2015/09/20 12:00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 될 5G(세대) 표준화 논의를 앞두고 정부와 민간 전문가들이 산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나섰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최재유 차관 주재로 지난 18일 5G 이동통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4차 ICT 정책해우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향후 5G 관련 장비, 단말, 서비스 분야의 산업계 대표 등 30여명의 산학연 이동통신 전문가들이 대거 참가했다.

이날 모임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5G 표준화 논의를 앞두고, 국내 관련업체간 산업 활성화 방안과 협업체계 구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이날 모임에서는 글로벌 5G 시장 선도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5G 선제적 투자확대 ▲대중소 기업 협력생태계 구축 ▲중소기업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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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의 5G 시범서비스 제공, 2020년 5G 상용화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산학연관 간에 힘을 모으면, 우리나라가 5G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최재유 2차관은 “과거 CDMA 성공을 바탕으로 우리나라가 현재의 이동통신 강국으로 발돋움한 것처럼, 5G 이동통신이 우리나라의 새로운 미래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5G 선도를 위해, 민관 협력을 통한 투자 확대와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