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1년만에 500만…"신용카드 따라 잡는다"

공과금 납부, 자동결제 등 서비스 확대 예정

인터넷입력 :2015/09/15 11:06

다음카카오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서비스 출시 1년만에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의 20%에 육박하는 수치로, 스마트폰 보급과 함게 모바일 간편결제가 새로운 금융 서비스로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그동안 주요 성과가 담긴 인포그래픽을 공개하고, 가입자에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카카오페이 가입고객 500만명 중 카드 등록률이 99%이고, 카카오페이를 이용한 총 결제건수는 1천만건이 넘으며, 1회 최고 결제금액은 7백57만1천600원이었다.

카카오페이

회사측은 가입고객 수 500만명이 국내 신용카드 이용자의 20%에 육박하는 수치라며, 카카오페이가 제휴가맹점 확대, 다양한 할인혜택 제공, 고액결제 비밀번호 기능 도입, UI 개편 등 다방면으로 서비스 사용성 및 편의성을 키워온 결과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

또한 카카오페이 체크카드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디자인과 고객혜택을 바탕으로 타 제휴카드를 압도하는 발급수를 기록하며 단 3개월만에 인기 금융 상품으로 떠올랐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페이 1주년을 기념해 15일부터 30일까지 ‘돌잡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플워치, 항공권 등의 경품이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 전원에게는 카카오톡 이모티콘도 100% 증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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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가입자는 이벤트 기간내 카카오페이 회원가입 후 발송된 플러스친구 메시지를 통해 바로 ‘돌잡이’ 경품 추첨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존 가입자는 15일 오후 발송되는 플러스친구 메시지로 참여할 수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카카오페이 고객에게 보답하고자 이번 인포그래픽 및 ‘돌잡이’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의 1년은 카카오페이를 실생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종합 결제 플랫폼으로 진화시켜 나가는 기간이 될 것이며 고객 니즈에 맞춰 멤버십, 공과금 납부, 자동결제 등 새로운 서비스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