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글로벌 도전 나선다

모바일 상담회 'GMV 2015' 16일 개최

과학입력 :2015/09/15 10:12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한 스타트업 48개사가 '2015 글로벌모바일비전(GMV 2015)'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에 도전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모바일 전시상담회 GMV 2015에 서울, 경기, 강원 등 9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 입주 스타트업 48개사가 ‘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특별관’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모바일 비전

이번 상담회는 지난 7월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개소한 후 해당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행사로, IoT, 핀테크, 모바일 게임, 교육, 비즈니스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이 그 동안 준비해 온 기술을 소개하고 해외 바이어와 1:1 상담도 할 예정이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014년도에 4개 혁신센터(대구·대전·전북·경북), 올해는 13개 혁신센터(광주·충북·부산·경기·경남·강원·충남·전남·제주·세종·울산·서울·인천)가 구축돼 전국적으로 총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가종되고 있다. 센터는 그 동안 입주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KOTRA와 협력해 왔으며, 지난 5월에는 판교에 위치한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글로벌 바이어와 1:1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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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그동안 KOTRA는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입주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다각도의 노력들을 해왔는데, GMV도 그 일환 중 하나”라고 밝혔다. 김상욱 킨텍스 부사장은 “GMV는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하는 스타트업에 국내외 엑셀레이터 및 투자자와 연결하고 상담 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MV 2015에는 국내 ICT 관련 업체 227개사가 전시에 참여하고 40개국 250여 개사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며, 벤처스퀘어에서 개최하는 스타트업 축제인 ‘2015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GSC 2015 Fall)’도 동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