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신형 골프 R' 21일 국내 출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 탑재...제로백 5.1초

카테크입력 :2015/09/14 14:37

정기수 기자

폭스바겐이 고성능 스포츠 해치백 '신형 골프 R'을 내주 국내에 선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21일 서울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서 신형 골프 R의 국내 출시 사진행사를 갖고 공식 시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R GmbH가 제작한 고성능 시리즈의 결정판이다. 폭스바겐 R GmbH는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용 차량 제작 및 고성능 모델 개발과 성능 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다.

신형 골프 R(사진=폭스바겐코리아)

신형 골프 R은 폭스바겐 MQB 플랫폼 베이스의 7세대 신형 골프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폭스바겐코리아 관계자는 "골프 GTI가 골프의 고성능 버전이라면, 골프 R은 별도의 브랜드로서 기존 골프와 차원이 다른 압도적 성능을 갖춘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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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골프 R에 탑재한 2.0 TSI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은 6단 DSG와 조합을 이뤄 역대 골프 중 가장 강력한 292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한다.

최고 안전속도는 250km/h, 제로백(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1초에 불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