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장관 "창조경제 중심, 부처간 협업 주력"

방송/통신입력 :2015/09/14 10:29

“4대개혁과 경제 살리기, 일자리 창출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창조경제를 중심으로 부처간 협업을 이끌어 내는데 주력하겠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14일 과천청사에서 열린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부처 출범 3년, 취임 1년2개월을 맞은 시점에서 미래부의 역할과 함께 부처간 협력을 이야기한 점이 눈길을 끈다.

최양희 장관은 “창조경제 플랫폼을 바탕으로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나가고 있다”며 “전국 각지에 설립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지역인재의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경제의 잠재성장력 확충을 위해 R&D 시스템 전반을 혁신하고 그 효과가 현장에 뿌리내리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생명, 기후, 안전, 나노, 소재 등 미래 유망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조기 산업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ICT 분야에 대해서는 K-ICT 전략과 후속계획을 중점으로 산업 재도약을 추진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최 장관은 “새로운 ICT 인프라로 각광받는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CG 가상현실과 같은 차세대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등 소프트웨어, 콘텐츠 신산업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UHD 콘텐츠 제작 지원, 스마트미디어 산업 육성을 통해 차세대 방송서비스도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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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최대 관심사인 통신 분야에서는 가계 통신비가 경감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

최 장관은 “국민 편익을 높이기 위해 이동전화 가입비 폐지, 데이터 중심 요금제 도입, 이동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 마련 등을 추진한 결과 가계통신비가 경감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