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중소개발사 지원 강화, 프로젝트200 가동”

게임입력 :2015/09/11 15:00

<부산=이도원 기자>“하반기 중소 애플리케이션 개발사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프로젝트200을 진행한다. 리소스가 허락하는 한 적극 협업할 예정이다.”

장현세 부장은 11일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서 “주요 게임 개발사만 배려하지 않는다. 구글 플레이는 모든 개발사와 협업한다. 모든 개발사에게 오픈이 돼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장 부장은 구글 플레이팀에서 사업개발을 맡고 있다. 현재 그는 우리나라 중소개발사를 지원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 장현세 부장

그는 이날 프로젝트200을 소개하면서, 중소개발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프로젝트200은 중소개발사 지원 프로그램이다. 목표가 하반기 200군데를 만나 협업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부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젝트200은 개발자 콘솔 아이디, 패키지 아이디, 하반기 출시 목표, 글로벌 진출을 위한 영어 버전을 지원하는 개발사가 대상이다”라며 “특히 태블릿 최적화가 필수다. 우리나라는 태블릿 이용자 수가 낮지만 해외는 다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타켓SDK 22이상이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자동 로그인 등을 통한 업적 리더보드 클라우드 세이브 등을 권장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마지막으로 그는 “최신 기술은 구글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 중고개발사가 대형개발사와 어떻게 하면 경쟁할 수 있는지 계속 고민해 보겠다”고 했다.

한편, 구글은 캠퍼스서울과 손을 잡고 테스트 연구소를 만들어 운용한다. 이 연구소에선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 단말기 등으로 앱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