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라콤아이앤씨, 스마트팩토리 시장 본격 노크

컴퓨팅입력 :2015/09/11 11:06

황치규 기자

제조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 미라콤아이앤씨가 스마트 팩토리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미라콤아이앤씨는 11일 경남 창원시 풀만호텔에서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통합생산관리) 솔루션 세미나'를 열고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위한 솔루션 전략을 공개했다.

미라콤아이앤씨가 스마트 팩토리 전략을 공개했다.

동남권 소재 중대형 제조기업 IT 및 생산관리 임직원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미라콤은 사물인터넷(IoT), 모바일, 빅데이터 등 최신 기술의 확산으로 인해 달라지는 글로벌 제조 IT 트렌드를 소개하고, 자동차 부품 업계에서 MES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통합 생산관리, 제조 인텔리전스, 제조 모바일 및 생산정보 모니터링 솔루션도 시연했다.

미라콤은 최근 제조기업이 직면한 문제점으로 생산자원의 효율적 운영요구, 제품 변동성 증가, 제품 수명주기 단축, 비용절감 이슈 등을 꼽았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해 미라콤아이앤씨는 제조운영관리 IT전략 이니셔티브로 '미라콤 스마트 팩토리 추진전략'을 공개했다.

미라콤 스마트 팩토리 전략은 MES와 같은 생산관리 시스템 구축을 넘어 '설비 자동화, 물류 지능화 및 제조 데이터 가시화'까지 아우르고 있다. MES 솔루션을 기반으로, 공장 내 생산설비 및 공정물류 운영을 자동화하고,제조정보 통합관제 체제를 갖추는 것으로 요약된다.

설비 자동화는 관련 설비에서 통신 및 제어 수준을 높여 긍극적으로 무인(無人)생산을 가능케 하는 것이 목표다. 회사측은 구형 설비의 개조개선까지 미라콤 솔루션이 지원함,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조했다. 물류 지능화는 실시간으로 최적화 된 생산자원 운영을 위해 공장 내 생산물류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제조 데이터 가시화는 시공간에 관계없이 설비 및 센서로부터 수집되는 제조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제을 구축함으로써 포괄적인 제조 관제를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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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콤아이앤씨는 자사 스마트 팩토리 전략에 대해 표준화 되지 않은 개발이 필요한 업무까지도 MES 솔루션을 활용해 유연하고 신속하게 구현할 수 있으며, IoT 미들웨어, 모바일, 센서 등 최신 ICT 요소를 포트폴리오에 내재하고 있다는 것도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했다.

미라콤아이앤씨 박흥철 전무는 "이번에 공개한 스마트 팩토리 전략은 국내외 제조기업 임직원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프로젝트 노하우를 결집해 개발한 솔루션 이니셔티브"라며 "기업규모와 업종 별로 구현방안을 준비해 두고 있어 제조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대안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