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태블릿 파워유저를 위한 ‘아이패드 프로’

iOS기기중 가장 큰 화면…정교한 펜 입력도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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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이 12.9인치 대화면 태블릿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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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의 비교 사진. 아이패드 프로는 애플이 선보인 iOS 기기 중 가장 크다. 아이패드 프로의 너비와 아이패드 에어의 높이가 비슷하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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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6.9mm. 아이패드 에어와 비교해 0.8mm 두꺼워졌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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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의 풀 스크린 키보드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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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에서 고해상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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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와 기존 아이패드 제품과의 CPU 성능 비교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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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9X 모바일 AP를 탑재해 아이패드 에어2에 탑재된 A8X 칩보다 1.8배 빠른 성능을 자랑한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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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의 스마트 키보드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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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타일러스 펜, 애플 펜슬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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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펜슬을 사용해 정밀한 터치 작업이 가능하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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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799달러부터 시작된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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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펜슬 가격은 99달러, 스마트키보드는 169달러다.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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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패드 프로의 주요 특징 (사진=씨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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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으로 떠돌던 12.9인치의 대형 아이패드는 사실이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태블릿 신제품인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로 iOS 기기 중 가장 크다. 화면 크기만 커진 것이 아니다. 디스플레이 광배향 기술을 통해 옥사이드 TFT 디스플레이에 2732X2048 해상도를 갖췄다. 역시 애플 제품 중 가장 높은 해상도를 뽐낸다.

기존 A8X 제품과 비교해 1.8배 빨라진 최신 A9X 칩을 탑재했으며 배터리 성능은 10시간으로 늘어났다. 아이패드 프로는 데스크톱 PC 수준의 높은 성능을 뽐내지만 제품 두께는 6.9mm에 불과해 기존 아이패드 에어보다 0.8mm 밖에 두꺼워지지 않았다.

새로운 액세서리들도 선보였다. 스타일러스 펜인 애플 펜슬은 압력과 감도를 인식해 정밀한 터치를 통해 세밀한 스케치 작업도 가능하도록 했다. 아이패드 프로와 연결해서 사용하는 스마트 키보드도 함께 공개됐다.

오는 11월 출시될 예정인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32GB 와이파이 전용 모델이 799달러, 128GB는 949달러다. 와이파이와 셀룰러 함께 쓸 수 있는 128GB 제품은 1,079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