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C "익스트림IO, 출시 6분기만에 매출 1조2천억원"

컴퓨팅입력 :2015/09/09 07:16

한국EMC(대표 김경진)는 본사가 올플래시스토리지 '익스트림IO'를 출시한지 6분기만에 누적매출 10억달러(약 1조1천975억원)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익스트림IO는 지난 2013년 11월 처음 출시됐다. EMC는 이후 18개월만에 10억달러 매출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 성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기간은 올해 2분기다. EMC는 해당 기간 중 전년동기대비 300% 증가에 해당하는 3억달러 매출을 기록했다.

2015년 2분기 기준 EMC 고객사는 1천750곳인데 2분기 확보된 EMC 신규고객사가 20% 이상으로 집계돼, 익스트림IO가 신규시장 개척 성과가 컸다는 게 내부 평가다. 그간 익스트림IO를 100만달러 이상 주문한 기업도 40곳에 달했다. 포춘 100대 기업의 60%와 포춘 200대 기업의 47%가 익스트림IO를 사용 중이며 국내에선 현대중공업, 위메프, 한남대학교 등 제조, 유통, 공공, 교육 등 업종에서 익스트림IO를 도입했다. 가상데스크톱인프라(VDI) 위주에서 벗어나 전사적자원관리(ERP)같은 대형 시스템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연구개발 등 분야로 수요가 확대 추세다.

EMC 익스트림IO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익스트림IO는 놀라운 성능과 비용 절감 효과로 고객이 먼저 알고 선택하는 최고의 올플래시스토리지"라며 "EMC는 고객들이 복잡한 워크로드를 처리해야 하는 IT 환경에서 최고의 올플래시어레이의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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