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미5' 유출…갤노트5 닮은꼴?

메탈프레임+글래스 조합에 후면엣지 루머

홈&모바일입력 :2015/09/08 09:10    수정: 2015/09/08 11:01

정현정 기자

샤오미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라인업 미(Mi) 시리즈’ 차기작 '미5(Mi5)'로 추정되는 기기 사진이 유출됐다. 갤럭시노트5의 후면 엣지 디자인을 떠오르게 한다.

7일(현지시간) 폰아레나에 따르면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의 한 사용자(@KJuma)는 샤오미 미5로 추정되는 기기의 후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미5는 기기 후면에 강화유리로 추정되는 소재를 채택하고 있으며, 모서리를 커브드 형태로 디자인 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삼성전자의 최신작 '갤럭시노트5'의 후면 디자인을 떠오르게 한다.

최근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웨이보에 공개된 샤오미 '미5' 추정이미지 (사진=웨이보 @KJuma)

또 샤오미 미5는 메탈 소재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하단에는 두 개의 스피커와 USB 타입C 포트를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미5 시리즈를 출시할 것이라는 루머는 지속적으로 제기돼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 최근에는 샤오미가 오는 24일 행사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것이라는 루머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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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제품 출시를 위해 퀄컴의 전략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820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미5는 5.2인치 혹은 5.7인치 QHD(3840x2160) 해상도 디스플레이, 퀄컴 스냅드래곤810 혹은 스냅드래곤820 프로세서, 3GB 혹은 4GB 램(RAM), 1600만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지문인식 센서 등을 탑재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