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안부나 중요 일정, 올레TV로 체크하세요"

올레tv, '안부알리미', '일정알리미' 출시

방송/통신입력 :2015/09/07 09:57

KT의 IPTV서비스 '올레tv'가 부모님 안부를 체크할 수 있는 ‘안부 알리미’와 미리 등록한 중요한 일정을 알려주는 ‘일정알리미’ 등 알리미 서비스 2종을 출시했다.

안부알리미는 올레tv가 켜지거나 24시간 이상 작동되지 않을 경우, 지정된 보호자에게 문자메시지가 발송돼 해당 이용자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안부알리미를 이용하려면, 올레tv 명의자 본인이나 자녀, 복지계 담당자가 올레 고객센터(국번 없이 100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지난 3월부터 서울 중랑구와 전남 신안군 임자도에 홀로 거주하는 노인들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제공돼 왔다. 가족이나 보호자가 없는 노인들이 안부 확인과 안정적인 보살핌을 받도록 복지관 등과 연계해 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요금은 월 1천100원이지만, 올레tv 기본 상품에 대해 국가유공자, 기초생활 수급대상자 등 복지감면할인을 받는 고객은 무료다.

올레tv, 안부알리미 출시

안부알리미와 함께 출시된 일정 알리미는 중요한 개인 일정을 놓치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해 TV화면에 알림이 뜨는 서비스다. 올레tv측은 “‘우리 아이 마중 나가기’, ‘당뇨약 먹기’ 등 일상에서 쉽게 잊을 수 있는 반복 일정을 등록해 두면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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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이 되면 TV 화면 우측 하단에 알림 팝업을 띄워준다. 올레tv의 채널 721번 혹은, ‘마이메뉴> 일정알리미’를 통해 필요한 일정을 등록하면 된다. 올레tv 가입자 중 올레tv스마트 혹은 올레 기가 UHD tv 셋톱박스 설치 고객에 한해 지원된다.

KT 미디어사업본부 이필재 본부장은 “올레tv는 1위 사업자 지위에 맞게 정보 격차해소 및 사회적 이슈 지원에 모범이 돼야 한다”면서 “교육, 건강관리 등 다양한 방면에서 IPTV 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