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VR 게임 리더, 서울서 비법 전수

9일 ‘VR 월드 챌린지 포럼’서 글로벌 진출 전략 제안

홈&모바일입력 :2015/09/07 15:16

글로벌 가상현실(VR) 게임 분야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상현실 게임 분야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시한다.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9일 오후 1시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국제회의장에서 가상현실 업계, 개발자 등 관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VR 월드 챌린지 포럼 &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 기반 세계적 리더 기업인 이온리얼리티의 닐 앤더슨 최고기술책임자(CTO)가 CG, 게임 분야의 VR 글로벌 진출 전략에 대해 기조강연을 맡는다. 또한 버트 빈센트 줄리오 디지털도메인홀딩스(DDHL) 전략운영 담당 디렉터, 제임스 정 리로드 스튜디오의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타오 지아 뤼위에 테크놀로지 공동창업자 겸 부사장 등 세계 주요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가상현실 게임분야에 관심이 많은 개발자나 관계자라면 이날 제임스 정과 타오 지아의 강연을 귀담아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리로드 스튜디오는 미국 소재 게임 회사인 Infinity Ward사에서 창의적으로 제품 개발을 주도해온 개발자들이 모여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회사다.

설립된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은 지금 리로드 스튜디오는 업계에서 VR혁명의 선두주자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리로드 스튜디오는 지난 6월 2일 미국과 일본에 소재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세계이노베이션랩(WIB)로부터 200만달러(한화 약 23억원)를 유치받아 화제가 됐다. 제임스 정은 포럼 현장에서 리로드 스튜디오의 거대 투자금액 유치 비결과 함께 VR 세계에서 각광받을 게임 종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타오 지아가 이끄는 뤼위에 테크놀로지는 중국 첫 크로스 플랫폼 게임 주변 기기 솔루션 제공자로서 중국 TV 게임 시장의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뤼위에 테크놀로지는 중국 내에서는 3억 명 이상의 모바일 게임 유저들을 보유하는 등 중국 사회 내 게임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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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 지아는 약 10년간의 이동통신과 인터넷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그는 포럼 현장에서 뤼위에 테크놀로지가 가진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술과 함께 VR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 노하우등을 알려줄 계획이다.

자세한 행사 진행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kvr.kr/wordpress/v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