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고속 배송 서비스까지 넘본다

컴퓨팅입력 :2015/09/06 15:03

황치규 기자

차량 공유 서비스가 우버가 전자상거래 이용자들을 겨냥한 배송 서비스 시장까지 진출하려는 정황이 포착됐다.

우버는 올해 가을 쇼핑객들이 우버를 배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10여개 대형 유통 업체 및 패션 브랜드들과 협력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리코드가 3명의 소식통들을 인용해 4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리코드가 인용한 소식통들에 따르면 우버는 9월말 또는 10월초 배송과 관련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버 창업자 트래비스 칼라닉

소식통 중 2명은 우버가 뉴욕시티에서 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지역 유통 업체들과의 협력도 비슷한 시점 또는 바로 욕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바로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어떤 유통 업체들이 우버와 초기에 협력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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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들 수를 늘리기 우해 우버는 빅커머스, 쇼파이와 같은 SW회사들과도 협력을 논의중이다. 중소 기업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오픈하는데 도움을주는 것이 논의되는 협력의 골자다.

소식통들은 우버는 이들 SW회사 플랫폼과 통합해 온오프라인의 다양한 상점에서 사용자들이 우버를 배송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