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4일부터 스포츠 세단 'XE' 국내 판매 돌입

개소세 인하 반영, 50만~80만원 인하

카테크입력 :2015/09/03 09:56

정기수 기자

재규어 코리아는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의 국내 판매를 오는 4일부터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재규어 XE는 탁월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성능, 재규어 DNA를 계승한 디자인 등 매력을 고루 갖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이다.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또 자체 제작한 인제니움 디젤 엔진 등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총 5가지다. 2.0리터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프레스티지', 'XE R-Sport', 'XE 포트폴리오'와 2.0리터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을 얹은 'XE 프레스티지', 3.0리터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재규어 XE(사진=재규어 코리아)

재규어 코리아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XE를 첫 선보인 이후 전시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XE 홍보대사로 가수 성시경을 선정하고, CJ E&M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슈퍼스타 K7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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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정현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XE를 통해 재규어의 문턱을 낮춘 만큼, 차별화된 브리티쉬 럭셔리를 많은 고객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정된 개별소비세 반영으로 XE의 가격은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80만원까지 인하됐다. 판매가격은 20d 프레스티지 4천710만원, 20d R-Sport 5천340만원, 20d 포트폴리오 5천450만원, 20t 프레스티지 4천750만원, XE S 6천82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