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6.0 '넥서스폰' 29일 공개

LG전자-화웨이 제조, 최신 OS 마시멜로 세계 최초 적용

홈&모바일입력 :2015/09/03 10:29    수정: 2015/09/03 15:14

송주영 기자

구글이 오는 29일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채택한 넥서스폰을 공개한다. 올해 넥서스는 크기가 다른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LG전자가 5.2인치, 화웨이가 5.9인치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은 구글이 오는 29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행사를 열고 크기가 다른 넥서스 스마트폰 2종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넥서스는 구글이 안드로이드 새 버전을 내놓을 때마다 세계 최초로 순정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해 선보이는 스마트폰이다. 오는 29일 공개될 넥서스에는 안드로이드6.0(마시멜로)이 세계 최초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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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기존 안드로이드M으로 불리던 새로운 운영체제 이름을 ‘마시멜로’로 정했다. (사진=씨넷)

마시멜로에는 안드로이드페이, 디지털 개인 비서 디지털온탭, 지문인식 기능이 탑재될 전망이다. 구글은 지난 5월 개발자 행사에서 마시멜로를 공개한 바 있다.

넥서스 공개 행사는 구글이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힌 후 첫 번째로 여는 대규모 제품 행사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구글은 지주회사를 출범해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