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저귀 상태 바로 알려주는 ‘스마트 피피’

축축한 상태 및 온도 실시간 '체크'

방송/통신입력 :2015/09/03 11:41

아기를 키우는 초보 아빠, 엄마를 위해 기저귀 상태를 스마트폰에 바로 알려주는 기술이 개발된다.

3일 씨넷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인디고고에서 출자 중인 스마트 장치 ‘스마트 피피’를 소개했다.

이 장치는 기저귀가 소변에 의해 젖으면 스마트폰에 바로 알려주는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기저귀를 제 때 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크기는 직경 26mm의 본체와 약 50mm의 일회용 스티커로 구성돼 있어 기저귀의 바깥에 붙여 사용한다.

본체는 축축한 상태와 온도를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소변을 감지하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기저귀 상태를 알려준다. 엉덩이를 젖은 상태로 두지 않고 아기를 기저귀 발진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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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응하는 스마트폰 앱은 소변의 타이밍을 기록하고, 소변을 볼 것 같은 시간까지 예측한다. 아기들의 화장실 교육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본체 배터리는 약 1천500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방수 기능도 있다. 인디고고에서 목표 금액은 2만 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