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이베이, 국내 중기 수출 지원 프로그램 운영

방송/통신입력 :2015/09/02 17:30

우정사업본부는 이베이코리아와 함께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이베이 포 비즈니스’ 온라인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내년 4월까지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라인 수출에 관심은 많지만 해외 판로 개척과 상품 판매의 복잡한 절차로 인해 국내 판매에만 머무르던 기업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세계 200개국 3억명 이상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마켓 이베이닷컴에 상품 등록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에 대한 교육을 무료로 지원하고, 상품등록도 20만원 상당의 스토어 운영을 무료로 이용하고 EMS 5% 추가할인까지 제공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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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관계자는 “이베이를 통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고객 중에는 국내보다 해외 판매로 성공 사례가 적지 않다”며, “국내 판매에만 머물러 있는 많은 중소기업이 온라인 수출에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지원 희망 기업은 오는 11일까지 우체국에 이메일 또는 서면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서류 및 전화 인터뷰 심사를 거쳐 18일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우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