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세단 잡는다...렉서스 "신형 ES, 월 400대 판다"

17일 인증중고차 사업 시작...연간 10% 성장목표도 청신호

카테크입력 :2015/09/01 11:35    수정: 2015/09/01 14:51

정기수 기자

렉서스가 중형 세단 '2016 올 뉴 ES'로 국내 수입 중형세단시장 공략 강화에 본격 나선다. 렉서스는 신형 ES의 판매 목표를 월 400대로 잡았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1일 서울 송파동 브랜드체험관 커넥트 투에서 열린 '2016 렉서스 올 뉴 ES' 출시행사에서 "신형 ES의 판매목표는 월 400대"라며 "지난달 15일부터 돌입한 사전계약은 전날 기준 200대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2016년형 올 뉴 ES는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ES300h'와 3천500cc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ES350' 등 2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특히 6세대 런칭 당시 새롭게 도입돼 3년간 약 1만1천대 이상이 판매된 하이브리드 ES300h는 국내 렉서스 전체 판매의 80% 이상을 담당하고 있다. 독일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수입중형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며 판매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시다 사장은 "연초 제시한 렉서스 브랜드의 연간 10% 성장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올 뉴 ES300h(사진=지디넷코리아)

신형 ES의 외관은 더욱 과감하고 화려해진 외관 디자인이 특징이다. 양 옆으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은 안 쪽으로 날카롭게, 바깥쪽으로는 부드럽게 연결돼 우아한 느낌을 강조했다. 수직으로 늘어난 LED 안개등과 화살촉 모양의 주간 주행등, LED가 적용된 헤드램프가 잘 어우러져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했다는 평가다.

올 뉴 ES300h는 최고출력 158마력(5천700rpm)과 최대토크 21.6 kg·m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16.4km/ℓ(도심 16.1km/ℓ, 고속도로 16.7km/ℓ)다. 올 뉴 ES350는 최고출력은 277마력(6천200rpm)이고 최대토크는 35.3 kg·m이다. 공인복합연비는 10.2km/ℓ(도심 8.8km/ℓ, 고속도로 12.8km/ℓ)다.

판매가격은 ES300h의 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 트림이 각각 6천370만원, 5천590만원, 5천180만원이며 ES350의 이그제큐티브, 수프림, 프리미엄은 각각 6천540만원, 5천680만원, 5천270만원이다.

(왼쪽부터)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이사,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 코리아 사장, 아사히 토시오 렉서스 ES 수석엔지니어(사진=렉서스)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이사는 "개별소비세 인하방침을 반영해 전체 ES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수프림 트림의 경우, 이전 모델 대비 가격을 인하했다"며 "경쟁차로 꼽는 독일세단과 비교할 때 파워트레인 성능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는 물론 가격경쟁력까지 모두 갖췄다"고 자신했다.

경쟁차종으로 꼽히는 BMW 5시리즈는 6천930만~9천150만원, 메르세데스-벤츠 E 클래스는 6천20만~9천510만원)에 가격이 형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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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렉서스는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인증 중고차 판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요시다 사장은 "오는 17일 렉서스 인증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면서 "자세한 내용은 당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