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워치 '어베인 럭스' 500대 한정판매

140만원대 럭셔리 에디션…23K 도금+악어가죽 스트랩

홈&모바일입력 :2015/08/31 11:00    수정: 2015/08/31 11:06

정현정 기자

LG전자가 자사 원형 스마트워치 브랜드 'LG 워치 어베인'의 럭셔리 에디션을 공개한다. 가격은 우리 돈 140만원대로 오는 10월 말 500개 한정 판매된다.

LG전자는 오는 4일 독일 베를린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5'에서 'LG 워치 어베인 럭스(LG Watch Urbane Luxe)'를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LG 워치 어베인의 럭셔리 에디션으로 소비자 판매가는 미화 약 1200달러(약 142만원)다. 전문 세공인들이 약 50단계의 공정을 거쳐 23K 금을 시계 몸체에 입히고 고급 악어가죽 스트랩을 적용했다. 고급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은은한 광택에 세련미를 더한 고급 원목 케이스로 포장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고유의 시리얼 번호를 새겨 500개만 한정판으로 제작해 10월 말부터 미국 유명 쥬얼리 체인인 리즈주얼러스(REEDS Jewelers)를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리즈주얼러스는 9월 말부터 공식사이트(www.REEDS.com)와 미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LG전자가 ‘IFA 2015’에서 첫 공개하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의 제품 이미지 (사진=LG전자)

지난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5에서 첫 공개된 LG 워치 어베인은 세계 최초로 원형 디자인을 적용한 'LG G워치R'에 이어, 리얼워치에 가까운 클래식한 원형디자인으로 업계에서 호평을 받아왔다. 최근 EISA 어워드에서는 '유럽 최고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상을 수상했고, MWC 2015에서도 MWC 어워드 9관왕에 오른 바 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상무는 "LG 워치 어베인 럭스는 호평 받았던 LG 워치 어베인 디자인에 프리미엄 요소를 배가시킨 작품"이라며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스마트워치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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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워치 어베인 럭스' 제품 사양

▲1.2GHz 퀄컴 스냅드래곤400 프로세서 ▲안드로이드웨어 운영체제(OS) ▲1.3인치 플라스틱OLED(320*320, 245ppi) 디스플레이 ▲512MB LPDDR2 램(RAM)/4GB eMMC 내장메모리 ▲9축(자이로/가속도/나침반)센서, 기압센서, 심박센서 ▲IP67 등급 방수 및 방진 ▲410mAh 배터리 ▲색상 골드 ▲가격 1200달러(약 14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