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 '미러티브' 출시...라이브스트리밍 시장 진출

게임입력 :2015/08/28 16:58

박소연 기자

디엔에이(DeNA)는 미러티브 어플리케이션을 구글 플레이에 출시하며 라이브 스트리밍 시장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러티브는 라이브 스트리밍 앱 중 최초로 미러링 기법을 이용해 사용자들이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중계할 수 있는 신규 앱이다.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지는 무엇이든 공유 가능하며 내 방송을 시청하는 시청자들과 함께 감상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

단 3번의 터치로 앱을 간단하게 구동할 수 있는 것이 미러티브의 가장 큰 장점이다. 앱 실행 후 방송으로 중계하고 싶은 다른 앱이나 화면을 준비하고 채널을 생성하면 곧바로 라이브 생중계를 시작할 수 있다. 시청자는 중계자의 스마트폰 화면을 그대로 시청할 수 있고 마음에 드는 방송 중계자의 채널을 ‘팔로우’ 하면 실시간으로 채팅을 하거나 별스티커를 보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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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러티브

PC나 케이블 혹은 다른 기기를 연결할 필요가 전혀 없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카메라 화면, 비디오, 게임 등 모바일 화면에서 보여지는 모든 것을 그대로 중계 할 수 있다. 전면 카메라를 통해 중계자의 얼굴과 목소리 등 전면 카메라로 잡히는 화면을 다른 앱을 실행하는 동시에 중계할 수도 있다.

디엔에이 아카가와 준이치는 "간소화 된 새로운 형태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이고 싶었다"며 "미러티브라는 이름도 미러링과 이야기의 합성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사용자 개개인의 이야기를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이용해 친밀하게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였다"고 전했다.